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제15회 농민주일을 맞아 18일 각 교구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두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농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와 원주교구 가톨릭농민회는 오전 10시30분 원주교구 영춘공소에서 농민주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 서울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김용태 신부, 조해붕 서울 우리농 본부장 신부가 공동 집전하는 미사, 길놀이, 잔치마당, 떡메치기, 체험마당, 마당극,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천교구 우리농 역시 오전 11시 김포 풍무동성당에서 기념미사(정신철 보좌주교, 홍성훈 주임신부, 이경일 본부장 신부 공동집전)를 봉헌하고, 먹을거리 잔치, 대동놀이, 우리농 홍보, 전시마당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의정부교구는 일산성당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 기념미사가 봉헌되는 가운데, 떡메치기, 천연염색체험, 직거래특판장터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교구 내 우리농생활공동체 11개 성당에서 직거래장터, 초록체험과 음식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는 상주시민체육관에서 기념미사 및 상주지구 친교의 날 행사를 갖는다. 또한 도농결연 방문 및 기념미사로 한울분회와 봉강·이천분회, 점곡분회, 솔티분회 등은 각각 결연 본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주교구는 삼천동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한 후, 각 분회 물품 전시 및 홍보, 우리농 활동 소개, 물품 나눔 및 판매, 농촌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부산교구는 광안성당에서 권경렬 신부가 ‘식량위기 -그 대안으로써 우리농 운동’에 대한 강론을 하고 우리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마산교구는 창원 명서성당에서, 수원교구는 안양 중앙성당에서 농민주일 기념미사를 봉헌하며, 대전교구는 5개 성당에서 농민들을 초청, 강론을 듣고 농산물 나눔 시간을 갖는다. 광주대교구는 각 본당별로 우리농 활동 소개 및 생산농사물 홍보, 선수금 쌀 회원모집이 이뤄진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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