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의 사제서품 40주년 감사미사가 11일 수원대리구좌 권선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최재용 신부는 미사 중 열린 축하식에서 “나를 위해 사제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늘 죄책감을 가지고 나름대로 모범을 보이려 노력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목활동에 온 정성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준 신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권선동본당 주임 강홍묵 신부는 “대리구장 신부님께서는 교구에서 일을 맡기면 거절을 못하시는, 봉사와 헌신으로 생활하신 모범적인 사제”라고 전했다.
최재용 신부는 1970년 사제품을 받고 반월성·장호원·송서·와동일치의모후·월피동·산본·야탑동성마르코본당 주임, 교구 사무처장과 사목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수원대리구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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