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신앙공동체가 걸어온 역사를 종합하고 미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원교구 50년사’와 ‘수원교구 50년사 자료집’ 편찬 계획이 승인됐다. 미래정책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인 수원교구 비전 100위원회가 ‘교구 비전위원회’로 바뀌는 등 3개 위원회의 명칭도 변경됐다.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총재 이용훈 주교) 3차 상임위원회가 8일 교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총대리 이영배 신부 등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기획?홍보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인 교구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정종득 신부)의 ‘수원교구 50년사 계획안’ 발표를 듣고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수원교구 50년사는 ‘수원교구 50년사’(총 2권)와 ‘수원교구 50년사 자료집’(총 30권)으로 편찬 간행된다.
교구 설정 50주년인 2013년 발간될 ‘수원교구 50년사’는 교구 전사(前史)와 교구사, 교구 관할 대리구 및 본당, 기관단체, 수도회 약사, 부록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수원교구 50년사 자료집’은 교구 관련 치명순교자 약전, 앵베르 주교와 페레올 주교 사목서한, 박해시대 순교자 시복재판 기록, 교구 지역 선교사 사목서한 등을 토대로 총 30권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순차적으로 발간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에서는 또 미래정책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인 수원교구 비전 100위원회를 ‘교구 비전위원회’로, 복음화 100위원회는 ‘미래복음화위원회’로, 사제양성·교육위원회는 ‘사제양성위원회’로 각각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열린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제1차 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준비위 산하 기획·홍보분과위원회, 기념사업분과위원회, 미래정책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소위원회의 제1차 회의 결과를 보고 받았다.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4차 상임위원회는 10월 5일 교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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