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가족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여름 더위를 피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겠죠. 하지만 일 년에 한번 뿐일 쉼의 시기에도 잊어서는 안 될 신자의 의무가 있습니다. 바로 미사 참례의 의무입니다.
교회법은 ‘주일과 의무 축일에 신자들은 미사에 참례할 의무가 있다. 또한 하느님께 드릴 공경을 방해하는 일과 직무를 멀리하고 주일에 마땅히 가져야 할 기쁨을 누리고 마음과 몸의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교회법 1247조 참고) 고 밝히고 있습니다.
휴가지 어느 곳에서든 내 본당과 똑같은 전례로 미사를 봉헌하는 성당을 찾을 수 있는 특권(?)이 우리 신자들에게는 있습니다. 교구 주보 25일자에는 국내 휴양지 인근 성당 미사 시간과 연락처가 안내돼 있습니다. 달콤한 휴식 중에도 신심을 잊지 않고 미사를 봉헌하는 기쁜 휴가가 되길 바랍니다.
수원대리구 권선동본당은 24일 오후 7시 대성당에서 본당 청년성가대와 청소년위원회 주최로 ‘한여름밤의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용인대리구 북여주본당과 여주본당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갖습니다. 25일 오전 10시 북내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두 본당 중고등부 학생들은 지난 11일 북내초등학교 주암분교 운동장에서 중고등부 체육대회를 연 바 있습니다.
성경읽기 활성화를 위해 나서는 본당도 있습니다. 안산대리구 상록수본당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이용화 신부를 강사로 초청해 ‘성경통독 1일 피정’을 갖습니다. 평택대리구 송탄본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만남의 방에서 전 신자 대상 성경통독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원대리구 영통성령본당은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최석렬 신부(교구 사회복음화국장)를 초청해 ‘사회복음화의 중요성’ 주제로 특강을 마련합니다. 용인대리구 보정본당은 지리산 종주를 통해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자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초등학교 5학년~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지리산 탐험활동을 떠납니다.
성남대리구 분당성루카본당은 본당 신축 및 신자 법률지원을 위해 ‘법률자문단 모임’ 결성을 준비 중입니다. 해당분야는 법무사, 판사, 검사, 법학교수 등 법률 관련 업종 종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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