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보험은 자신의 보험금을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는 유산 나누기 운동의 일환이에요.”
최근 (재)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주교)을 지정, 총 1억 원이 넘는 기부보험에 가입한 ING 생명보험(주) 직원 윤희상(세례자 요한)·김현제(세례자 요한)·추재선(체칠리아)·김성철(마르코)·박준희(도미니코)씨. 이들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재)바보의 나눔을 대상으로 기부보험에 가입했다.
기부보험은 적은 돈으로 목돈을 기부하기에 안성맞춤인 나눔활동이다. 예를 들어 매월 3만 원을 10년간 특정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은 360만 원이지만 기부보험을 택할 경우 매달 3만 원 정도의 보험료로 1000만 원 이상 후원이 가능하다.
“보험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보험에 가입해 지급사유(사망 등)가 발생하면 지정한 단체로 보험금이 전해집니다. 적은 돈으로 목돈을 기부하는 기회입니다.”
서울 석촌동본당에서 청년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이들은 직장까지 같은 곳을 택할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나눠온 사이다. 덕분에 나눔 활동에도 한뜻을 모아 이번 기부보험 가입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기부보험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보급돼 있을 정도로 일반화됐다”며 “기부보험 가입으로 나눔에 중독돼 삶이 풍요로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기부보험 문의 010- 9120-5544 윤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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