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신자들의 일치와 공동체성을 드러내는 공군 중앙본당(주임=김용남 신부)이 새롭게 봉헌돼 군사목 활성화에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군종교구(교구장 직무대행=박성대 신부)는 교구 및 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7동 공군 서부관사 내 현지에서 공군 중앙본당 봉헌식을 가졌다.
이날 봉헌미사를 주례한 박성대 신부는 미사 중 강론을 통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군 중앙본당을 봉헌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의 공동체성에 찬사를 보낸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전의 봉헌을 통해 부활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의 증거자역에 보다 힘있게 나섬으로써 은총의 기쁨을 맛볼 수 잇는 신자가 되어주길』당부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국군 중앙본당에서 분리된 공군 중앙본당은 대지 200평 연건평 108평에 친교실과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군관사에 거주하는 70여 세대를 비롯한 총 90여 세대 150여 신자들의 새로운 신앙의 요람역을 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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