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콜롬비아인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교황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1일 찰스 J. 채풋 대주교에게 전문을 보내 『이번 사고로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데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자의 가족들과 학생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교황은 이어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이번 총기 사고가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존중하는 윤리적 전망과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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