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목
「2000년 대희년과 한국교회의 성모 공경」과 가톨릭 및 개신교의 마리아론 등을 다루고 있는 특집 「2000년 대희년과 성모공경」이 하느님의 구원 사업과 그 안에서의 마리아의 역할을 묵상하도록 함으로써 신앙의 자세를 가다듬게 한다. 특히 개신교의 입장에서 가톨릭과 개신교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대화의 출발점을 네 가지로 제시하고 있는 심광섭 목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정보와 시ㅏ대와 교회의 역할」을 다루고 있는 논단 등의 글도 5월에 읽어볼만한다.
<사목연구소/3500원>
▨ 경향잡지
2천년 대희년을 맞아 극빈국의 외채 탕감 문제가 교회의 화두러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교회적 시각에서 접근한 한홍순 교수의 「외채문제와 교회의 가르침 」편이 눈에 띈다. 조국의 복음 전파에 힘쓴 최초의 예수회 수사 권 빈첸시오 수사의 여정이 삶의 향기를 더해준다. 청주 양업고등학교를 소개하고 있는 신진숙씨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때까지」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천주교중앙협의회/2800원>
▨ 내 친구들
이번 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세편의 만화가 어린이들로 하여금 「더불어 함께 하는 삶」에 한발 더 다가가도록 이끌고 있다. 「빨간 코모 수녀원 고모」는 가톨릭을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교회의 이모저모를 알게 해 자연스럽게 교회로 이끌고 있으며 「내 사랑 꼬미」는 초등학생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상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장애아를 처음으로 등장시키고 있는 「작은 세상」은 장애아와 일반아동의 공동 학교생활을 통한 통합교육의 상을 찾고 있다.
<다솜/3000원>
▨ 생활성서
고민 많은 아이와 갈들아는 부모들을 위한 특집 「우리 아이 신앙교육」에서 「청소년 교육의 오늘 그리고 내일」「내가 꿈꾸는 주일학교」「고민 많은 아이와 그 부모를 위한 질문과 대답」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신앙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정양모 신부가 소개하는 「빛과 그림자의 카라바조」는 성찬을 나누는 예수의 모습, 토마와 만나는 예수의 모습 등을 다룬 회화 작품들로 감동을 전해준다.
<생활성서사/3900원>
▨ 야곱의 우물
「축복받을 수 있는 사회란?」세상을 위해 투신했다가 어둠 속에 묻혀 죽어간 자들의 원혼을 기꺼이 달래 보낼 수 있는 삶·사회라고 강조하는 시흥4동본당 박기호 신부의 말이 무겁게 다가온다.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기 힘들어 가족 사이에 벌어진 오해를 다룬 「선생님은 나의 구세주예요」도 가정의 달에 읽을 만하다. 예수시대의 정치권력 변천상을 훑고 있는 「다솜이의 성서탐험」도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바오로딸/2000원>
▨ 레지오 마리애
성모성월을 맞아 강윤철 신부가 쓴 「성모님과 함께 가는 생명의 길」 서명중씨의 「성모님을 모시고 생활하는 기쁨」최해순씨의 「성모님께 의탁하며 봉헌하며」등을 담은 특집이 관심을 모은다. 인천교구장 나굴리엘모 주교의 삶을 다룬 탐방도 눈길을 끈다. 동성고등학교 교사인 오양씨가 현장에서 보내온 글 「진리와 사랑의 학교 공동체」도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한국세나뚜스협의회/1500원>
▨ 성서와 함께
IMF 이후 더욱 치열해져 가고 있는 무한경쟁, 이 속에서 우리가 품을 수 잇는 꿈은 무엇인가? 특집 「무한경쟁 시대의 꿈」이 이 해답에 접근하는 길을 열어 주고 있다. 김백겸씨의 「요즘 형편은 어떠신지」와 황충렬씨의 「장난감 다툼에서 무한경쟁까지」는 우리시대의 경쟁상을 일상의 삶에서 다루고 있으며, 함병진씨의 「한강을 건너며」는 사회 속에서 꿈을 지니며 살아가려는 크리스챤의 열망을 담고 있다. 이현로 신부의 「꼴찌를 위한 첫째」는 열두 제자의 경쟁 속에서 예수가 일러준 바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성서와함께/2300원>
▨ 가톨릭 디다케
가톨릭대학교 이동익 신부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하는 사회교리 「새로운 사태와 사십주년」이 회칙 반포 당시의 문제 의식을 담아내며 「새로운 사태」와 「사십주년」의 배경, 내용, 의미를 쉽게 안내하고 있다. 통일연구원 임순희씨가 전하는 「북한의 청소년 단체」는 청소년들이 통일로 가는 문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서울대교구 교육국/3000원>
▨ 가톨릭 다이제스트
「오늘을 보는 가톨릭의 눈길」에서 윤학 변호사가 「진정한 자유를 주는 사법개혁」의 의미를 들려주고 있으며, K-TV 전문위원 최홍준씨의 칼럼 「다른 종교에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는가」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비그리스도교에 관한 선언을 언급하며 구원의 의미를 새롭게 돌아보게 한다.
<가톨릭 다이제스트/3000원>
▨ 빛
교회 청소년들의 신앙배움터인 주일학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진단하기 위해 「새롭게 열린 주일학교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주일학교 교사들의 심층토론이 특집 「하느님 안에서 자유롭고 싶어요」에서 전개된다.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에 8년간 이발봉사를 하고 있는 이헌영, 박순남 부부의 삶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월간 빛/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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