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더위입니다. 올해도 각 본당 주보에는 미사 전례에 참가하는 신자들이 각별히 복장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하는 당부의 글이 많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공지사항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겠죠.
성경은 ‘옷차림과 웃는 모습, 그리고 걸음걸이는 그의 인품을 나타낸다’(집회 19, 30)고 합니다. 비단 자신의 인품을 드러내는 것 뿐 만은 아닙니다.
하느님을 모시는 미사 전례에 민소매나 반바지, 슬리퍼는 예의가 아니지요. 그 누구보다도 높은 자리에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시는 분을 만나러가는 길. 우리의 몸가짐과 옷차림을 다시 한 번 살펴봅시다.
수원대리구 상촌본당이 성당 주차장에 수영장을 개장합니다. 개장 소식만 들어도 시원해지는데요. 9일 문을 여는 수영장은 18일까지 열흘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본당은 또한 8월 한 달간 매주일 오후 4시와 수·금 오후 7시30분 1층 마리아홀에서 명화를 상영합니다.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은 초등부 4학년부터 청년신자들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대전교구 갈매못성지에서 대전교구 대천요나성당에 이르는 구간에서 청소년 도보성지순례를 갖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기도를 봉헌할 교회의 새싹들을 기도 중에 기억해야겠습니다.
성남대리구 서판교본당은 본당 역사 흐름을 되돌아보고 성전 신축 준비를 위해 ‘본당 설정 1주년 기념 사진전’을 갖기로 하고 신자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공모합니다.
수원대리구 고등동본당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소성당 유리창 앞에서 ‘성모승천 봉헌기도’를 바칩니다.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을 앞두고 꽃과 편지를 봉헌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봉헌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입니다.
수원대리구 화서동본당 ‘다사랑탁구회’가 최근 열린 팔달구청장배 탁구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수원대리구 버드내본당은 7월 28일부터 1박2일간 성당에서 예비신학생과 성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부님·신학생과 함께하는 피정’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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