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신부)는 7월 20일 연구소 4층 대강당에서 최석우 몬시뇰 선종 1주기 추모미사를 열었다.
이날 미사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전 이사장이었던 김수창 신부와 연구소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특히 이날 미사에선 최 몬시뇰의 흉상제막식도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제막식을 통해 최 몬시뇰의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 교회사연구소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모든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최 몬시뇰의 흉상은 46x65cm 크기로 최 몬시뇰 선종 1주기 추모사업의 하나로 염수정 주교(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의 의지에 의해 황지선(모니카) 조각가가 제작했다.
김수창 신부는 “최 몬시뇰은 날카로운 정신력과 비판력을 갖고 연구하고자 하는 소신이 뚜렷하셨던 분”이라며 “하나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듯 최 몬시뇰의 밀알이 크게 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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