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물류창고가 우리농 직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0일, 서울 우리농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우리농 직매장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김용태 신부의 주례로 축복식을 봉헌했다.
김 신부는 “전문 유통업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교회가 이렇게 직매장을 마련하는 것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농촌을 살리기 위한 강한 의지 때문이다”라며 “죽어가는 농촌을 살리고 하느님 말씀을 따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92.56㎡ 규모의 양평동 직매장은 서울 명동, 삼성동, 잠실에 이어 네 번째로 개장한 우리농 직매장이다. 이곳에서는 ‘즐거운 불편’의 일환으로 직접 방문하는 우리농 회원에 한해서 평균 3% 가격인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평동 우리농 직매장 축복식에 참석한 윤양림(아가타·50·서울 당산동본당)씨는 “이전에는 창고라서 가까이에 살면서도 필요한 물품을 기다려야만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방문해서 원하는 것을 살수있게 돼 너무 편리하고 우리농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