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는 지난 24일 서울 반포동 성의교정 성의회관 성당에서 ‘제10회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5일 봉사단을 몽골로 파견했다.
성신교정 교목실장 정태영 신부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봉사단에는 의료봉사팀 48명과 사회봉사팀 38명 등 총 86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오는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등지에서 환자 진료와 약품 제공 등 의료봉사와 집짓기, 건물보수, 교육 등의 사회봉사를 펼치게 된다.
박영식 신부는 발대식에서 “국제봉사단 활동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추억이 되고 삶의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가톨릭대는 지난 1997년 파푸아뉴기니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방학마다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제3세계 국가에 국제봉사단을 파견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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