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반주로 신자들의 미사참례를 돕고 있는 서울 여의도본당 전례반주단(단장=노이경, 지도=황영욱 신부)이 5월 14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성당에서 첫 오르간 연주회를 갖는다.
노이경(아녜스) 박소연(아녜스) 김경원(클로틸다) 양화희(세실리아) 박경의(마리아막달레나) 홍정은(안젤라) 김연희(안젤라) 등 총 12명의 단원 중 7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주회에선 「그리스도, 나의 사랑」(파헬베르 곡), 「성모의 기도」(브엘만 고틱 곡) 등 가톨릭 냄새가 물씬 풍기는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노이경 단장은 『신부님과 수녀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연주회가 이뤄졌다』며 『보다 나은 실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단장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음악반주를 통한 각종 교회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97년 11월 창단된 여의도본당 전례 반주단은 미사 성가 반주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여의도 소재), 절두산 성지 등에서 반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의=(02)78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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