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살레시오회가 운영하는 서울 돈보스꼬 청소년 센터에서 환한 웃음 꽃이 폈다.
서울 대방동 삼보가든·부페(사장=배정희)가 오후 6시부터 센터 내에 마련한 청소년 잔치에는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선물을 받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잔치는 삼보가든·부페 배정희 사장이 서울 대방동본당에 나눔잔치를 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옴에 따라 대방동본당 사목회 이영호(요셉·56) 총무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
이날 청소년들에게 『정직하고 성실하며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당부한 배정희 사장은 88년부터 벽지마을 아이들을 초대해 사랑의 잔치를 펼쳐오고 있으며 재정이 열악한 중·고등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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