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5월 14일 이라크에서 온 대표단의 방문을 받았다.
바그다드 라파엘, 비다위드 총대주교가 이끄는 이라크 대표단은 교황을 알현하고 이라크 국민들의 경제 상황과 복지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들 대표단에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기업가들과 종교 문제 담당 정부 관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황 알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들은 교황과 교황청 관리들과 만나 현재 이라크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금수조치에 의해 이라크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황청은 교황이 이들과 만나기에 앞서 금수조치는 이라크 국민들에게 커다란 위기 상황을 야기하며 따라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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