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으로 루마니아에서 교회 일치운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 클로드 페리셋 대주교는 이탈리아 일간지 아베니레와의 기자회견에서 교황이 동방교회가 대다수인 루마니아를 첫 방문함으로써 거대한 기쁨의 분위기가 루마니아 전체를 휩싸고 있다며 특히 정교회와의 일치 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대주교는 이어 루마니아 전체 국민들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동방교회의 전통에 대해 보여준 존경의 자세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는 종교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일치를 위해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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