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화가 연출을 맡고, 배우 송일국이 안중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연극 ‘나는 너다’가 지난달 27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연극은 단순히 이토 히로부미를 쏘아 죽인 항일 운동가 안중근이 아니라 그의 삶과 거사의 의미,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서 한 의인의 영웅담과 그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한다.
인물에 대한 정확하고 날카로운 분석력이 돋보이는 연극에는 박정자, 배해선 등이 출연해 더욱 무대를 풍성하게 한다.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문의 02-367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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