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주년을 맞은 수원교구 꾸르실료(주간 조부연 베네딕토, 영성담당 송현석 신부)가 꾸르실리스따 회보 ‘순례자’ 특집호(제282호)를 펴냈다.
8월 1일자로 발행된 특집호는 128쪽 분량으로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각 대리구장의 축사, 회고담, 마냐니따 강론, 성직자·평신도 롤료, 사진으로 보는 꾸르실료 40주년, 순례자 발자취 등 40주년을 맞이한 교구 꾸르실료의 역사를 회고하고 성찰하며 발전을 모색하는 다양한 기고문과 기획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교구에 꾸르실료를 도입한 수원교구 초대교구장이자 윤공희 대주교와 영성담당 송현석 신부의 특별대담, 40주년을 맞이하는 꾸르실리스따들의 다짐을 담은 ‘신앙수필’, 사진으로 보는 꾸르실료 40주년, 추억의 40주년-빨랑카, 특별기고(교구 평협 정태경 회장, 박경민 신부) 등도 싣고 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발간 축사를 통해 “교구 꾸르실료 40주년을 살면서 우리 교구에서의 꾸르실료 운동이 한층 더 새로운 단계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구 영성관 건축을 모든 꾸르실리스따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동참하여 멋지게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교구설정 50주년과 교구 꾸르실료 50주년을 향해 내실을 기하면서 착실히 전진하여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성담당 송현석 신부는 특집호 권두언에서 “꾸르실리스따 모두가 교구 꾸르실료 40주년을 기념하는 삶의 실천에 머뭇거림 없이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지금도 한창 진행 중인 영성관 건립에도 온 힘을 다 해 보자”며 “순례자 특집호 발간이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교구 꾸르실료는 올해 40주년을 맞아 ‘젊은이와 함께 교회의 미래를!’ 주제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로마 14, 8)를 부제로 ‘꾸르실료 40년을 딛고 새 복음화의 밑거름 되기’를 목적으로 한 다채로운 기념사업과 내적성숙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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