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는 지난달 28일 ‘한국가족치아 뼈 은행’ 및 ‘한국자가치아 뼈 은행’을 설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가족치아 뼈 은행’은 대학병원 이상에서만 설립할 수 있으며, 영남지역에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초로 설립한 것이다.
‘한국가족치아 뼈 은행’은 본인의 치아를 ‘한국가족치아 뼈 은행’에 보관해두었다가 가족이 치아를 이식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의 치아 이식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자가치아 뼈 은행’과는 차이가 있다.
뼈 은행 설립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이점은 자가치아 뼈이식을 통해 유전적, 전염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자가치아 뼈이식재는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신경치료나 보철 치료되어 있는 치아 또는 충치가 있는 치아에서도 이식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준우 의료원장 신부는 “우리병원에서 영남지역 최초로 ‘한국가족치아 뼈 은행’을 설립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의료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