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본당(주임=오지영 신부) 주일학교(교장=황주원 신부, 교감=이계우)는 5월 30일 청소년 주일을 맞아 오후 5시부터 성당내 대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가요제를 마련한다.
주일학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가요제는 참가할 수 있는 곡들이 자유롭고, 비신자 청소년도 신자 청소년들과 함께 그룹으로 참가할 수 있는 등 상당히 개방적인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구자필(요셉) 양재동본당 청소년분과장은 『시대흐름에 맞게 교회도 변화해야 한다』며 『어른 생각을 아이들에게 무조건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동본당은 청소년들이 개방된, 억압되지 않는 공간에서 그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성당내에 노래방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황주원 교장신부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을 교회 안으로 모이게 하는 한 방안』이라며 『이러한 「눈높이식 가요제」가 청소년들의 신앙활동에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문의=본당사무실 (02)3462-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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