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윤리신학자 콘체티 신부는 지난 19일 발행된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 바토레 로마노」지에 기고한 글에서 『교회는 교회법에 어긋난 혼인을 한 사람들을 전례와 성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게 한다』며 『하지만 교회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으며 교회법원을 통해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올바른 성사활동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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