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나를 비추시면」이란 제목같이 사람들과의 만남, 일들, 사물과 자연 속에서 드러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나약한 우리들에게 삶의 보람과 기쁨, 평화, 자유에의 몸짓에서 겪는 갈등과 아픔이 하느님의 사랑과 행복을 노래하기에 좋은 소재임을 일깨워 준다.
「비움의 아름다움」등 16평의 명상시는 모두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의 진솔한 글로 여기에 적절한 배경음악을 곁들여 제작된 이 음반은 듣는 이들을 내적 평온으로 이끌어 준다. 동시에 하느님에게로 향하게끔 마음을 드높여 준다. 특히 가수 한경애씨의 차분한 내레이션은 한층 명상의 고요함에로 우리를 초대한다.
<바오로딸·41분26초·카세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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