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과 걱정에 휩싸인 당신을 성령께서 함께하는 치유피정에 초대합니다.”
오순절평화의마을 설립자 오수영 신부는 지난달부터 부산 푸른군대 마리아피정센터(동항성당)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치유피정을 진행하고 있다.
7월 제1회 ‘성령과 성체를 통한 치유피정’에 이어 이달 10일에는 ‘성령과 성모님을 통한 치유’를 주제로 제2회 일일피정을 열었다.
예수회 박홍 신부와 백 젬마마리 수녀의 강의, 찬미 치유, 촛불봉헌, 오수영 신부 주례 치유미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신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수영 신부는 “이 시대 올바른 성령의 이해와 교육의 차원에서 치유피정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신자들의 참여가 이어지면 세계적인 영성가들도 초빙해 보다 수준 높은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 신부는 “체험을 통한 치유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복음화에 능동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유를 위한 일일피정은 앞으로도 매달 두 번째 화요일 동항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회비는 없다.
※ 문의 010-3827-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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