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미국 외신종합】미국 우정공사가 복자 마더 테레사 수녀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우표는 테레사 수녀의 선종일이자 13주기인 9월 5일 일제히 발매된다. 가격은 장당 46센트며, 우표에 그려진 테레사 수녀의 초상화는 화가 토마스 블랙쉐어 2세의 작품이다.
우정공사 측은 “평생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헌신한 마더 테레사 수녀의 삶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기념우표 발행 이유를 설명했다.
테레사 수녀는 생전에 미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 1996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 또 1997년에는 미국 의회로부터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미국 우정공사는 올해 마더 테레사 수녀 외에도 미국 여배우 캐서린 헵번 등 저명인사 초상화를 넣은 기념우표를 발행할 계획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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