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가 지난달 29일 80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고통 받고 있는 파키스탄 주민들을 위해 미화 3만 달러를 1차 긴급구호자금으로 우선 지원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파키스탄 사상 최대의 큰 홍수로 인해 사상자가 1600여 명, 피해자만 1400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악의 홍수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국제카리타스를 통해 1차 긴급구호자금 미화 3만 달러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카리타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파키스탄 대홍수로 사상자는 1600여 명, 피해 주민은 1400만 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대홍수로 인해 집, 다리, 상수도 시설은 물론 의료장비들이 손실됐고, 인더스강의 홍수로 인해 인근 지역 700개 이상의 마을이 침수된 상황이다. 특히 신디 지역의 경우 400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30만여 채의 집이 무너져 피해가 심각하다. 더욱이 8월 중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주민들의 공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특별모금계좌를 개설하고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 02-774-3488, www.obos.or.kr, 파키스탄긴급구호특별모금계좌 : 우리은행 1005-785-119119(예금주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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