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 폴 푸파드 추기경은 6월 1일 평의회 문헌 「문화에 대한 사목적 접근」을 발표했다.
푸파드 추기경은 이 문헌이 『문화의 복음화와 복음 메시지의 토착화 필요성은 오늘날 매우 강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이 문헌은 『전세계 많은 주교들로부터 이미 누차 요청돼온 것』이라고 말했다.
추기경은 이어 이 문헌이 『주교들과 문화계 관계자들의 합동노력의 열매』라며 아울러 『과학, 교육, 인류학, 신학과 예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모두 80쪽 분량의 이 문헌은 서문과 3개장, 결론으로 구성돼 불어와 영어, 이탈리아어로 출판됐다.
제1장은 성서로부터 출발한 「신앙과 문화의 관계에 대한 지침」을 담았다. 제2장은 「문화에 대한 사목적 접근에 대한 도전과 기점들」에 대한 것으로 가정, 교육, 철학과 예술 등의 영역에 대한 전통적인 문화 영역과 과학, 사회홍보매체 등 새로운 영역들,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과 종교적 다원성들에 대한 가르침들을 담고 있다.
제3장은 일련의 구체적인 제안들을 담고 있는데 이는 문화에 대한 적절한 접근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대중 신심으로부터 문화적 유산, 신학교육을 위한 본당 교육 센터로부터 가톨릭언론센터, 출판사, 방송사와 인터넷까지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한하고 있다.
평의회 사무총장인 버나드 아르두라 신부는 이 문헌이 『5년여에 걸친 연구 작업의 성과』라며 평의회 위원들 뿐만 아니라 각국 주교회의의 문화위원회들로부터도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문헌은 지난 97년 평의회 총회에서 승인된 것으로 특별히 신앙 교리성과 교육성, 종교간대화평의회 등 교황청 기구들과 함께 연구작업을 수행해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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