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6월 4일 일치평의회 의장 에드워드 I. 캐시디 추기경에게 서한을 보내 동방교회와의 대화는 꾸준하게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서한에서 발칸 분쟁으로 인해 6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가톨릭교회와 동방교회와의 대화위원회 총회를 갖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3의 천년기의 문턱에서 일치를 위한 노력은 꾸준하게 쇄신되고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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