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만든 성가를 부르며 청년신앙인의 소망과 정열을 성가로 표현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대교구 본당청년사목부와 청년연합회는 6월 5일 오후 7시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3회 청년창작성가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교구 내 청년 600여명의 함성, 박수, 웃음이 넘치는 가운데 진행된 이 대회는 청년들이 교회 내에서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의 장 마련과 청년성가집 제작을 위한 성가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의 축사에서 심사위원장 조군호 신부(서울대교구 교육국장)는 청년들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본질에 벗어나지 않는 교회 내 청년문화를 만들어가길 독려했다.
수준높은 음악성과 신앙심이 엿보인 9개의 본선진출곡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이번 대회의 대상은 암사동 에벤에쎌 성가대의 「Ave Vertum」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 축하공연에서 그룹 「휴식」과 사제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외짝교우」는 모든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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