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사목국 청소년담당(담당=박덕수 신부)은 청소년들에게 성서 말씀을 전하고 그 의미를 생활속에서 실천토록 하기 위해 「셀」교본을 발간했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기 쉬운 성서말씀을 재미있는 예화, 만화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교본은 1년간 「성유스티노 성서모임」편집위원들이 연구하고 모은 자료를 토대로 새롭게 구성된 편집위원들이 이번에 셀 교본을 발간했다.
현재 대부분 교재에서 사용되는 4단계(경험→메시지→깨달음→응답) 기법을 더욱 축소시켜 2단계(경험→메시지·깨달음·응답) 기법을 적용한 셀 교본에는 예화와 함께 곁들여진 제1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을 미롯해 제20과 까지의 성서 나누기와 쉬어가는 코너로 중간 중간에 만화를 통해 일반 교리상식을 다루고 있다.
청소년 담당 박덕수 신부는 『현재 대구대교구에서는 10여개 학교에 수도자와 부제가 셀 지도자로 파견돼 있고 셀 회합시간은 30여분 밖에 되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셀 교본을 통해서 이웃과의 나눔,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의 말씀을 깊이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격 2000원>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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