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산하 2개 대학, 5개 중·고교의 역사를 종합, 일목요연하게 기록한 학원사 「성모학원이 걸어온 길」이 6월 7일 발간됐다.
상·하 1600쪽(4·6배판 양장본)의 이 책은 부산교구 학교법인 사무처(차장=김근배 신부)가 교구 산하 부산가톨릭대, 지산대, 대양전자정보고, 데레사여중고, 성모여고, 지산고 등 53년 역사를 먼저 교구사 안에서 서술한 통사와 개별학교의 역사로 나누어 500여장의 사진과 함께 기록됐다.
누구나 알기 쉬운 문체로 기록됐다고 평가받는 이 책은 각 학교사의 발자취를 요약한 학교별 2쪽의 소사(小史)와 함께 역대 교직원 명단·졸업생 통계표·회고록·연혁이 실려있다.
1년반의 작업끝에 발행된 이 책의 편찬간사 정열일씨(성모여고 교사)는 『편찬위원장 김근배 신부와 20여명의 자문위원·편집위원이 한마음으로 일했다』면서 『학원사의 발간으로 가톨릭학교 교육의 참된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책의 봉정식 및 출판기념회는 6월 7일 지산대학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근배 신부가 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에게 책을 봉정했으며, 이갑수 주교는 편찬간사 정영일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의 및 보급처=(051)6219-8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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