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로부터 파견 받아 행하는 일들에 치이고 지칠 때가 있다. 일의 「정신」과 일을 하는 「나」란 존재는 사라지고 「일」만이 남아있어 고민하게 된다. 송봉모 신부는 「성서와 인간」시리즈 여섯번째 책인 「본질을 사는 인간」에서 그리스도교와 신자됨의 본질을 분명히 파악하는 것을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지은이는 주님과 「함께 있음」이 주님으로부터 파견받아 복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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