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지적장애인 월드컵축구단’(단장 오석호)이 13~16일 대구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축구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운동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 적응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3급 지적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4전 4승으로 우승했다.
특히 축구단에 속한 김명진(21)씨와 김진원(23)씨는 축구 개인기능 경기에도 참가해 청소년부문과 성인부문에서 각각 우승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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