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은하(가타리나·30·서울 고척동본당)씨가 6월 11일 제15회 일본 나고야 문화진흥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 상은 매년 국적과 관계없이 작곡·평론·희곡 등 3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박씨는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더 로사리오 허트」로 수상하게 됐다. 외국인으로 두 번째.
박씨는 대만 국립예술원 초청으로 대만 중경음악당에서 이 곡을 연주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5일 한국음악협회가 주회간 제31회 서울음악제에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인당수」로 관현악 부문 수상자로 결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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