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테트 합창단 창립 10주년 기념음악회가 7월 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모테트 합창단은 인류음악 유산중 최고의 가치있는 음악으로 평가되는 바흐의 「b단조 미사」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인혜·윤현주, 메조 소프라노 김청자, 테너 조성환, 베이스 김만규 등이 특별출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바흐 서거 2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꾸며져 자못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교회음악의 올바른 이상(理想)을 제시하고자 지난 1989년에 창단된 모테트 합창단은 정기연주회 36회와 150여회의 초청연주를 가졋고 13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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