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UCAN】도쿄대교구 신자 중 과반수 가까이가 비일본인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가톨릭 도쿄국제센터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쿄대교구 내 신자 중 45%가 외국 국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30일 발간된 이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약 15만명에 이르는 교구 내 신자 중 6만 6000명 이상이 외국 국적인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교구 사제들의 사목에 적잖은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교구 내 82개 본당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신자들의 혼인성사나 이들 자녀들의 세례성사 등 각종 활동에서 언어소통 등 적잖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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