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청 이임 신부 환송식과 부임 신부 환영식이 8월 31일 교구청 5층 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한 교구청 사제단과 직원들은 류덕현 신부(전 교구 관리국장, 현 대천동본당 주임), 이기수 신부(전 교구 사회복지회장 겸 가톨릭복지회관 관장, 현 원천동본당 주임), 최석렬 신부(전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교구 안성공원묘원장), 한성기 신부(전 교구 청소년국 부국장 겸 대건청소년회 법인국장, 현 양동본당 주임)를 따뜻이 환송했다.
지난 5년간 관리국장 소임을 맡았던 류덕현 신부는 “5년간 교구청에 있으면서 행복했다”며 “주교님을 비롯한 신부님들과 직원들이 기쁘게 일해 나가면서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사회복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한 이기수 신부는 “이제는 교구청 사제들을 뒤에서 밀어주는 위치에서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10시에는 새로 부임하는 관리국장 송병선 신부, 사회복음화국장 홍명호 신부, 사회복음화국 부국장 겸 가톨릭복지회관 관장 배용우 신부, 청소년국 부국장 김희강·안민석 신부에 대한 환영식이 마련됐다.
관리국장 송병선 신부는 “새로운 만남 앞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떨림, 그리고 새 도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교차하는 듯하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맡겨진 직무에 대한 부담도 있으시겠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 신앙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기도를 통해 함께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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