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식물, 동물들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 김은수(엘리사벳)씨가 2년 만에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개인전 ‘비안날레’를 연다. 이번에는 인물들을 소재로 삼았다.
말씀 안에서 인물들이 자리 잡고 있는 의미와 느낌을 묵상하고 화폭에 담았다. 이 작업에는 백기태 신부(성바오로수도회)의 도움이 컸다.
성바오로수도회가 펼치는 ‘문화 사도직’ 작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성모 마리아, 요셉, 막달레나 마리아, 베로니카 등 20여 명의 성경 속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 준비와 암 투병을 병행했던 작가의 깊은 묵상이 그림을 통해 잘 전해진다.
이번 전시 수익금은 성바오로수도회의 가톨릭문화예술사도직 기금과 문화예술을 통한 복지기금으로 봉헌된다. 전시일정은 8~17일.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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