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카 교회는 바오로 사도가 이방인을 위해 창립한 최초의 교회.
바오로 사도는 인간적인 영광을 추구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밥벌이를 위해 손수 노동을 했다. 그는 하느님과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라고 주장했으며 데살로니카인들은 바오로 안에서 활동하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본받음으로써 하느님을 닮게 됐다.
저자는 평신도, 선교사, 사목자들에게 이 편지가 사도직과 그리스도교적 실존의 본질을 밝히는 교과서라 말한다. 사목자들은 사도 바오로를 본받아 신도들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모성적이고 부성적인 사랑을 배양하고, 신도들은 그들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그들 모두가 제2의 그리스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성서 본문은 성서학 박사인 저자가 직접 번역한 것으로 데살로니카의 역사, 에살로니카 전서의 집필동기, 문학유형, 구조 등 데살로니카 전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꼼꼼히 다루고 있다.
<성바오로/288쪽/7000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