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제9대 총장 이용화 신부의 취임식이 지난 2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시 수원가톨릭대학교 내 대성당에서 열렸다.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 주례 취임미사 중 열린 취임식에는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수원교구 사제단과 타 교구 신학교 총장과 학장 신부, 남녀 수도회 장상, 김문수 경기도지사, 장안대, 수원여대 등 인근 대학 총장 등 지역사회 내빈과 신자들이 참석했다.
취임사를 통해 “영성적, 지성적, 인성적으로 성숙한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이용화 신부는 “저를 비롯해 우리 대학 양성 책임자들은 우리 대학이 올바른 방향설정을 통해 참다운 사제 양성뿐 아니라 수도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를 육성하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5일부로 수원가톨릭대학교 제9대 총장에 임명된 이용화 신부는 1989년 사제로 서품돼,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와 로마 성서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 신부는 2000년 1월부터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서 사제양성에 힘써왔으며 2008년부터는 학교 대학원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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