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성가연구소 지도를 맡으면서 생활성가 보금 활성화를 통한 음악 문화운동 전개에 앞장서고 있는 박유진 신부(인천교구 소사3동본당 주임)가 최근 「침묵에 대한 믿음」이라는 사목 생활단상집을 냈다.
첫 수상집 「모퉁이 낙원」이후 두 번째인 이번 저서는 생활성가에 대한 박신부의 애정을 반영하듯 수익금 전액은 생활성가 창작보급 활성화를 위해 쓰여질 예정.
이 책은 박신부 자신의 시(詩) 수필 등 신앙 사목 생활속에 편린들과 함께 평소 아껴 모아둔 시인 작가의 글을 함께 싣고 그에 대한 느낌들을 담고 있다.
「지도신부를 자처하고 있는 생활성가연구소에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수익금 용도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박신부.
『앞으로 교회는 좋은 정신 밝은 정신을 심어주고 그같은 마음자세를 통한 정서적 환경을 만들어 가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힌 박신부는 『좋은 생활성가곡들을 발굴하고 보급해갈 때 그 음악안에서 사람들이 희망을 보고 건강한 기쁨과 사랑을 맛볼 수 잇게 될것』이라고 생활성가 활성화 노력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보였다.
『사제로 살아가면서 내게 있어 가장 사제답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또 새로운 천년을 맞는 시점에서 한 사제로서 교회안에서 해야할 보람있는 바를 생각하던 중 평소 관심있어 했던 음악문화운동을 화두로 잡게되었습니다』
이로써 박신부는 지난해 7월 10일 복음성가 가수 신상옥씨등을 스텝으로 한 가운데 생활음악연구소를 출범시킬 수 있었다. 연구소 활동에는 「금요성가대」「신상옥과 형제들」「인천 청년생활성가단」「권성일씨」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후 매월 「성가열린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고 음악피정 및 성가교실 성가반주 편곡 성가음반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후원 및 공연 문의=(032)346-6706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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