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종교연구소(소장=길희성 교수)가 퇴근 지난 100년간 그리스도교, 유교, 불교, 도교, 무교, 민족종교 등 6개 종교에 대한 학계의 연구성과와 쟁점, 과제 등을 담은 논문집 『한국종교연구』를 발간했다.
『한국 그리스도교 연구』에서 이찬수 동국대 강사는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최석우 신부)의 호교론적 한국천주교회 연구화 『한국 천주교 200년(조광 고려대 교수)』의 민족사적 한국 천주교회 연구를 어급한 뒤 같은 경전, 교리, 세계관을 가진 천주교와 개신교의 통합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서강대 김승혜 수녀는 논문 『한국 유교 연구』에서 인물 및 주제연구의 병행, 1차 사료에 대한 고증적 주석이 달린 번역, 학제간 교류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불교사 연구의 어제와 오늘』을 발표한 길희성 교수는 중복 연구, 조선시대나 근·현대 불교사 연구의 미비 등을 지적했다. 앞으로 서강대 종교연구소에서 계속 발간할 예정인 『한국종교연구』논문집 시리즈는 한국 종교학계의 깊이 있는 학술과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제1집은 곧 단행본으로 발행될 계획이다.
<서강대 종교연구소/2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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