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타스-룩스(Caritas-Lux) 장학회(회장 배선량 가스발)는 7일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관 강당에서 ‘2010년 카리타스-룩스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 장학회는 대전·충남지역 중·고등학생 29명에게 총 1600만 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참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장학회는 ‘희망+꿈=미래를 여는 아이들!’ 모토 아래 200여 명의 장학회원이 뜻을 모아 매년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교육복지 투자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온 장학회는 올해부터 종교를 불문하고 교구의 본당사회복지분과의 추천을 받아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장 박진용 신부는 격려사에서 “자신의 어렵고 힘든 상황으로 장학금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갈 수 있도록 하는 값진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내자”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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