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해붕 신부)와 13A 관악지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하늘땅물벗 직매장 중앙점이 지난 9일 축복식을 봉헌하고 문을 열었다.
이날 축복식을 주례한 조규만 주교(서서울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는 “농민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생활자들의 소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중앙점과 같은 매장이 많이 열리는 것은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매장은 다른 직매장과는 달리 13A 관악지구 내 신자들이 직접 봉사자로 나서, ‘즐거운 불편운동’을 실천하며 농업·농촌살림과 생명의 밥상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매장의 순 수익금의 50%는 지구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사용돼, 하늘땅물벗 직매장이 신자들의 생명 가치관 확립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선교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문의 070-4118-1872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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