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세기말이 다가옴에 따라 전세계에서 종말론자들의 자살 예식 등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호주의 퀸즈랜드 경찰은 오는 9월 9일 종말이 온다는 일단의 사이비 교도들의 자살 예식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에 따라 긴습 경계에 들어갔다.
「위대한 만찬운동」의 지도자인 데브라 가일스키는 최근 자신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현대의 요한 묵시록의 환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9월 9일 자신이 불태워져 한사제에 의해 묻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퀸즈랜드 경찰청 대변인 브라이언 스위프트는 이에 따라 인근 헬리돈의 성요셉 성당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이를 추종하는 사이비 교도들의 행동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성 요셉성당 주임 존 라이언 신부는 『이 예배의 추종자들이 이미 이성을 상실했고 따라서 어리석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 주교회의는 최근 일부 사이비 종교인들의 종말 예언에 현혹되지 말 것을 경고하는 공지문을 발표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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