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CNS】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흑인 가톨릭 신자수가 최근 대폭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현재 2억명에 달한다고 디트로이트 대교구 흑인 사목국 장 클라렌스 윌리엄 신부가 밝혔다.
흑인 사목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윌리엄 신부는 최근 밝힌 통계에서 미국에만 200만명의 흑인 가톨릭 신자가 있다며 『사실상 흑인들이 믿는 종교 가운데 가톨릭은 가장 많은 신자 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 신부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에는 1억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으며 서반구의 흑인 신자 중 약3백만명이 영어권이고 1200만명이 불어권, 3000만명이 스페인어, 그리고 4000만명이 포르투갈어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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