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있지만 볼 수 없는 하늘, 끝없이 넓고도 높은, 그러면서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변화하는 하늘. 그가 지닌 심연과도 같은 깊은 침묵은 곧 솟구치며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 작가노트 中
김선애 마리아 수녀(예수성심시녀회)가 ‘하늘 위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10월 6~11일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간을 창조한 하느님의 창조사업과 창조된 인간이 그 존재이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작가 김선애 수녀는 작품 안에 자기 자신과 그를 창조한 하느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김 수녀가 볼리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선교지에 파견돼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해외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열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예수성심시녀회 총장 김 그라시아 수녀는 초대글에서 “한 수도자가 삶 안에서 갈망하는 하느님의 모습과 그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420-8015 대백프라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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