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중국성소후원회(회장 박수성, 담당 고태훈 신부)는 9월 9일 경기도 용인 신갈성당에서 일일피정을 실시했다. 이날 피정은 묵주기도·찬미율동, 제1강의, 삼종기도, 찬미, 제2강의, 파견미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제1강의를 맡은 이석재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는 중국 역사 내 가톨릭 교구의 형성을 강의했고, 제2강의를 맡은 한연흠 신부(교구 조원솔대본당 주임)는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전달했다.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중국 가톨릭의 역사와 나눔의 의미를 한 번에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수성(베드로) 후원회장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모든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없었기에, 오늘 피정을 마련했다”며 “열악한 상황에 있는 중국교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태훈 후원회 담당 신부는 파견미사에서 “오늘 우리가 배운 것을 잘 정리해 두고, 그 의미를 계속 되새겨보길 바란다”며 “아울러 보다 많은 이들이 넓게 보고 우리 이웃인 중국 성소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5년 간 선교활동을 펼쳤던 현재봉 신부(고등동본당 주임)는 피정에 참석해 “우리가 중국교회를 돕는 것은 아시아 교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중국교회가 함께 발전할 때 아시아 교회가 완성된다”고 말하며 후원회원들은 격려했다.
※문의 011-243-8776 후원회장 박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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