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갈로아=UCAN】아시아의 신학자들은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종교-문화의 다원성 안에서 대화를 강조하고 억압과 학대, 폭력에 저항하는 새로운 선교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방갈로아에서 열린 아시아 신학자대회(CATS) 참석자들은 신학을 「아시아의 맥락에서」해석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해야 하며 지역의 「풍요한(정신적) 자산에서」교회와 사회의 변화를 위한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의 생명의 기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12개국 104명의 아시아 지역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신학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발표한 메시지에서 『가난과 학대, 종교와 인종 분쟁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며 하느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러한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생명을 경축하고 기념하도록 불리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시아 제 국민들이 세계화와 국제 정치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아시아 교회들은 구조적 체계적 전략적으로 지구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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