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사목국 성서부가 「함께 그려보는 그림성서」를 발간했다.
「소외된 자들의 복음」이라는 루가복음을 총 30과로 나눠 각 과마다 성서구절, 배움의 마당(해설), 말씀쓰기, 함께 표현하기, 새김으로 구성한 이 책은 누구든지 쉽게 성서를 이해하고 생활속에서 복음을 실천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이 책의 앞부분에는 루가복음의 저자, 집필동기, 복음의 구조, 특징 등이 담겨있어 루가복음의 전체적인 개요를 알 수 있다.
효율적인 성서 공부를 위해 삶의 주변에 있는 성서관련 예화를 모집하고 있는 사목국 성서부는 이 그림성서를 노인대학이나 문맹자들에겐 무료로 배부 할 예정이다.
이 책의 실무를 담당한 사목국 성서부 홍명숙(나탈리아·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는 『이 그림성서가 「교회 안의 작은 이들」에게 성서를 맛들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직접 찾아 나서는 「말씀의 선포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수녀는 또 이 책이 나오기까지 큰 도움을 준 문미니(파비아나)씨와 이종숙(헬레나)씨, 남상숙(요안나 프란체스카)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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