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과 합창을 사랑하는 신자들로 구성된 대전가톨릭합창단 도나데이(Dona Dei, 담당 김한승 신부)가 7일 오후 7시 40분 대전 대흥동주교좌성당에서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 ‘천지창조’를 선보인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을 찬미하는 이 곡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창조 이전의 혼돈 상태를 표현하고 있으며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을 표현한다. 이어 2부에서는 창조 5~6일의 모습을 묘사한다. 곡 중에서는 사자와 호랑이 등 각 짐승의 특성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재미를 더한다. 3부에는 아담과 하와의 이중창과 합창이 하느님의 크신 위엄을 찬양한다.
하느님의 선물, 은사라는 뜻의 도나데이는 2005년 창단된 이래 교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연문의 010-8819-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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